생애자산관리라는 산에서 내려올 때 맞닥치는 위험들이다.
문재인 정권 내내 집권 세력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민주주의였다.통화한 대전지방검찰청 한 부장검사는 정보공개 청구를 해보면 어떠냐고 안내했다.
대학에 대자보를 붙였다가 기소된 청년도 있었다.하지만 그 민주주의가 뭔지 말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인터넷 등을 이용한 범칙사건의 조사를 포함).
문 정권 말기인 2021년 12월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언론인 통신 조회를 한게 드러나 온 나라가 시끄러웠다.그 실체가 궁금할 뿐이다.
여기서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란 문구에 눈길이 확 쏠렸다.
해당 통신사가 며칠 뒤 e메일로 전한 결과는 뜻밖이었다.2023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여기저기서 진행되고 있다.
토끼야말로 단순히 동물을 떠나 인류의 사유체계를 일깨워주는 중요한 매개체였다고 말할 수 있다.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얼룩 같은 달의 그림자에서 새로운 개념을 연결짓는 능력은 오직 인간만이 가진 높은 단계의 인지능력이기 때문이다.
먼저 독일의 국민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토끼 그림이다.흥미롭게도 동아시아에서 달의 그림자는 오래전부터 토끼와 연결되었다는 것은 토끼가 일찍부터 우리에게 상상의 근원이 되는 신비로운 영물이었다는 점을 말해준다.